kbs 대하 드라마 "태조 왕건"에 드디어 우리 시조이신 벽진장군이 출현하는 장면을 시청하게 된것 같습니다.  7월 7일과 7월 8일 방영분을 수일전 촬영을 마쳤다는데, 이장면에서 견훤의 장남인 "신검"역으로 출연하는 이광기종인께서 우리 시조를 공격? 하는 장면의 역활을 하는 배역을 맡고, 그의 죄송함을 스포츠조선 TV/연예 면에 "조상님들 죄송합니다"(2001. 6. 28)라는 인터뷰 기사가 실렸기 이를 첨부 하오니 많이 격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광기, "조상님들 죄송합니다"  (2001. 6. 28)  클릭해 보세요
 문중 어른들도 꾸지람 난감 "태조왕건에서 벽진이씨 시조 이총언장군과 대결

 ◇KBS 1TV '태조왕건'서 견휜의 첫째 아들 신검역으로 출연중인 이광기 "조
상님 정말 죄송합니다."

   탤런트 이광기가 '문중의 어르신들' 뵐 낯이 없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광기는 KBS 1TV 인기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견훤의 첫째 아들인 신검역으로 지략과 용맹이 뛰어난 아버지 견훤과는 달리 전쟁터에서 백전백패,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인물이다.
  그런데 다음달 7,8일 방송에서 이광기는 견훤으로부터 자신의 실제 시조(始祖)를 공격하라는 난감한(?) 지시를 받았다.
  견훤은 아들에게 5천여명의 군사를 주며 전략요충지인 신라 성주를 치라는 명령을 하는데 마침 성주를 지키고 있는 장수는 벽진이씨 시조인 이총언장군. 이광기는 벽진이씨 33대손이다.  벽진이씨 청년부 모임에도 가입, 평소 문중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광기로서는 비록 극중이지만 껄끄럽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가뜩이나 종친들은 이광기가 '태조왕건'의 주요역을 맡자 마자 "우리 시조어른도 나오실 법 하니 그 때 되면 미리 얘기좀 해달라"고 신신당부까지 했던터.

  대본을 받고 뒤로 넘어질 정도로 놀란 이광기는 최근 몇몇 종친에게 이같은 사실을 어렵게 알렸다. 그러자 일부 종친 어른들은 "새까만 후손이 어떻게 시조어른을 공격할 수 있느냐"며 호된 꾸지람까지 했다고.
 이광기는 5천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1천여명으로 버티는 이총언장군을 공격하지만 군사 500명도 남지 않을 정도로 대패하고 만다. 수적인 우세만 믿고 '시조어른'을 깔보다가 큰 코 다치는 셈.
 엄청나게 늘어난 대본과 촬영을 소화하느라 담배까지 끊고 드라마에 몰두하고 있는 이광기는 "시조어른 한테는 죄송하지만 맡은 역을 열심히 하는 게 가문을 빛내는 길 아니겠느냐"며 "드라마에서 시조어른께 한수 배우니 문중에서도 노여움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전쟁에만 나가면 패배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이광기는 "아마 아버지 견훤을 몰아내는 쿠데타에서나 한번 성공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